[전문] 조병규 측 “외국 국적 ‘학폭’ 주장 누리꾼,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

입력 2021-07-27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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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조병규 측 “외국 국적 ‘학폭’ 주장 누리꾼,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

배우 조병규 측이 ‘학폭(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법적 진행 상황을 알렸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다.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위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배우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하여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 또한 사실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가장 크게 논란이 됐던 외국 국적의 누리꾼 A씨에 대해서도 부가 설명했다. 지난 2월 A씨는 조병규와 뉴질랜드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다며 조병규가 언어폭력을 가하고 음담패설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던 바. 양측은 팽팽하게 대립 중이다.

A씨와 관련해 조병규 측은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되어 신원이 확보됐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속사는 조병규 배우와 관련한 근거 없는 게시글 및 악성 댓글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병규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조병규 배우 관련 금일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는 배우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고,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습니다.

한편, 위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배우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하여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 또한 사실임을 알려드립니다.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되어 신원이 확보되었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소속사는 조병규 배우와 관련한 근거 없는 게시글 및 악성 댓글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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