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 앞둔’ 김연경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터키전 필승 각오

입력 2021-08-03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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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일본을 극적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배구의 ‘슈퍼스타’ 김연경(33)이 8강전 상대 터키와의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연경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강전 상대가 정해졌고 이제 경기만 남았다”고 밝혔다. 한국은 4일 오전 9시 터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이어 김연경은 “지금까지 잘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8강전 터키와의 경기를 대비한 김연경의 마음가짐을 읽을 수 있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상대는 터키. 여기서 승리해야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한국은 터키에 2승 7패로 뒤져있다. 하지만 8강에서 맞붙을 수 있었던 상대 중에는 가장 해볼 만한 팀인 것도 사실이다.

한국이 낳은 여자배구 세계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김연경이 국가대표로 치르는 마지막 대회인 2020 도쿄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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