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보검 떴다…얼굴만큼 요리까지 완벽 (ft.정호영) (셰프의 특식)

입력 2021-08-15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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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정호영이 박보검을 향한 끝없는 애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호영은 14일 방송된 국방TV ‘KFN 스페셜 셰프의 특식’(약칭 ‘셰프의 특식’)에 출연, 박보검과 환상의 케미를 선사했다.

이날 정호영은 박보검을 보자마자 “TV 보는 것 같다. 저는 생각보다 너무 뚱뚱하죠?”라며 경직된 분위기를 풀었고, ‘셰프의 특식’ 출연 계기에 대해 “아내가 강력하게 추천했다. 국군 장병을 위한 일이기도 하고, 박보검 상병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말에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이어서 같은 해군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박보검의 말에 선임의 자태를 맘껏 보여주는가 하면, 699기라고 소개한 박보검에 “육백대도 있냐며, 나는 392기다”라며 농담도 주어 받으며 군대 얘기를 이어갔다.

군 급식의 품격을 높일 특급 메뉴로 정호영은 함박스테이크 카레를 선정, “군대에서 카레는 인식이 안 좋다. 그 인식을 바꾸고 싶고, 카레가 조리하기 쉽다. 또, 개인 취향에 따라 토핑 변경이 가능하다”라며 특식 선택 이유를 전했고, “해군 가기 잘했다고 느끼고 있다. 언제 박보검을 후임이라고 하겠나. 정말 친절하고 착하다”라며 “팔뚝 힘줄까지 너무 멋있다”라고 말하며 박보검을 향한 애정까지 드러냈다.

본격 요리에 나선 정호영은 620인분을 조리해야 한다는 말에 현실 부정을 했고, 반면에 박보검은 “감사하고 영광입니다”라며 여전한 선한 모습을 보였다. 힘이면 힘, 스킬이면 스킬, 정호영은 완벽 셰프의 모습을 보이며 육군 장병과의 재료 손질 대결에서 가볍게 승리했고, 승리의 세리머니로 박보검과 함께 해군 군가도 선사,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정호영은 지치지 않는 입담으로 흥을 끌어올렸고, 프로 셰프 다운 모습을 선사하며 맛있는 특식을 준비, 국군 장병을 위한 ‘함박웃음카레’를 완성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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