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카지노 영업을 중단한다. 강원랜드는 15일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16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이틀간 카지노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강원랜드는 12일 정선의 한 주점에서 시작된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2일부터 현재까지 직원 1300여 명에게 검사를 진행한 결과 워터월드 수상안전요원 10명과 식음·카지노 부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강원랜드의 물놀이 시설과 식음업장은 이미 13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