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PSG 데뷔전은 언제?… 英 매체 ‘30일 랭스전’ 전망

입력 2021-08-17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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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환대를 받으며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리오넬 메시(34)가 이달 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메시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랭스와의 2021-22시즌 4라운드에서 리그1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라고 17일 전했다.

PSG는 지난 8일 트루아와 1라운드, 15일 스트라스부르와 2라운드를 치렀다. 오는 21일 브레스투아와 3라운드, 30일 랭스와 4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아직 메시의 리그1 데뷔전 일정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비시즌 동안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코파아메리카에 나섰고, 이적 과정에서 충분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이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또 PSG는 프랑스 리그1의 절대 1강. 이에 서두를 이유는 전혀 없다. 메시의 몸 상태가 만들어질 때 까지 기다려 줄 여유가 있다.

실제로 PSG는 지난 1-2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했다. 트루아와의 1라운드에서 2-1로 승리한데 이어 스트라스부르에는 4-2 승리를 거뒀다.

포체티노 PSG 감독은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며 서서히 단계를 밟을 것이다. 메시가 편안함을 느끼고, 몸이 모두 만들어졌다고 생각될 때 데뷔할 것이다"고 했다.

메시는 지난 11일 PSG와 계약기간 2년, 옵션 1년의 계약을 체결했다. 주급은 10억 원이 넘는다. PSG는 메시와 계약 후 놀라울 만큼 성대한 입단 행사를 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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