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트와이스 정연은 현재 공황 및 불안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며 “본인 및 멤버들과 상의 하에 당분간 향후 일정에서 정연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연이 그간 일정을 소화하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며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포함하여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보다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연이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회복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연은 지난해 10월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는 "정연이 심리적으로 일정 진행헤 대해 큰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정규 2집 불참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정연은 휴식기를 거친 뒤 복귀했으나 다시 휴식을 결정했다.
●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정연 건강 상태 안내 관련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트와이스 멤버 정연 건강 상태 관련 안내 드립니다.
정연은 현재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장애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그간 일정을 소화하며 회복을 위한 조치를 기울이고 있었으나, 아티스트의 건강은 가장 중요한 이슈인만큼 전문 의료 기관의 소견을 포함하여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보다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본인 및 멤버들과 상의 하에 당분간 향후 일정에서 정연은 참석하지 않는 것을 안내 드립니다.
정연이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회복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팬 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 드리며, 정연이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