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시대, 6차산업의 가치를 재발견하다”…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입력 2021-08-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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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8일까지 제3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 컨퍼런스 개최
- 8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컨퍼런스 생중계
- 6차산업 인증기업 35곳 참여…온라인 전시를 통해 다양한 6차산업 제품 소개
- 도내 6차산업 기업 대상 라이브방송 기회 제공, 매출 증가 기대
농업·농촌의 융·복합 혁명으로 일컫는 6차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질적·양적 성장을 꾀하는 ‘제3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Farming+@Jeju Fair & Conference, 파밍플러스 제주 페어 앤 컨퍼런스)가 온라인 언택트(On-line Untact) 행사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와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고성보·안순화·지은성)는 ‘뉴노멀시대, 6차산업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제3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 앤 컨퍼런스’를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박람회는 ▲온라인 전시박람회(8월 19일~ 9월 18일, 온라인 전시관)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8월 20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등의 주요 행사가 진행된다. 사전 행사인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8월 17~18일)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3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 앤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4단계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박람회를 전면 취소하고 국내 36개 6차산업 인증기업들이 참가하는 온라인 전시로 진행된다.

국제 컨퍼런스는 한국농식품정책학회(회장 김배성)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등의 공동주관으로 6차산업의 미래와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미래농업의 최신 동향 공유 및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 6차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개척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펼쳐진다. 컨퍼런스의 모든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제2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역시 도내외 6차산업 인증업체 참여로 약 한 달 간 운영했다. 온라인 전시와 수출 품평회를 통해 4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총 80만 달러(약 9억 2000만 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수출과 유통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관련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지원

올해 박람회에서는 뉴노멀시대로 일컬어지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6차산업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6차산업 본연의 가치를 찾아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9월 1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시관을 오픈한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박람회를 개최 및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기업들이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식품 유통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박람회 사전행사로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카카오패밀리·제주로부터 등 라이브 커머스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8월 17일(오후 6시~8시), 8월 18일(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구성함으로써 청정 제주 6차산업 제품의 온라인 판매 확대에도 기여했다.

또한 사전 운영 프로그램으로 ‘제1회 파밍플러스 굿 굿즈 어워즈(Farming+ 6ood 6oods Awards)’도 진행했다.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수출에 필요한 인증 미비 사업자와 우수 제품을 발굴하여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등을 거쳐 대상(大賞)기업에는 제주의 다양한 원물을 활용해 호끌락칩스·제주밥씸누룽지 등을 생산하는 대표적 사회적경제기업 ‘제주마미’(대표 김정옥)가, 유망기업에는 제주 특산물인 감귤과 당근 등을 원료로 기능성 감귤초·제주감귤당근식초 등을 판매하는 ‘초하루’(대표 조경애)가 각각 선정됐다.

더불어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프레시스와 네덜란드 BOKO International이 참여하는 6차산업 제품 테스트 수출 (8월 13일~27일) 등을 통한 가시적 수출 성과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컨퍼런스서 뉴노멀시대 6차산업 미래 논의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8월 20일에는 글로벌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국내외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뉴노멀시대의 6차산업과 미래농업을 진단하게 된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6차산업 선진사례 및 협력방안 등 컨퍼런스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농식품정책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제1세션 컨퍼런스 기조 발표는 카르멘 호버드 영국 뉴캐슬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영국 현지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영국의 6차산업 정책과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는 양석준 상명대학교 교수의 ‘뉴노멀시대 소비트렌드에 맞는 6차 산업 상품개발전략 ’, 제주테크노파크 김기옥 박사의 ‘제주 농산물 가공산업 발전 방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서상택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용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충효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 양병우 전북대 교수,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 등이 지정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어 제2세션은 김수진 김수진WORKS 대표의 ‘뉴노멀시대 식품시장의 소비 트렌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올리버웨버 그랜드하얏트제주 총괄 셰프의 ‘글로벌 식탁에서 제주 식재료 경쟁력과 가능성’ 발표, 영농조합법인 제주다 강석수 대표의 ‘제주형 유통플랫폼 및 물류시스템에 대한 통합 솔루션 구축방안’ 발표까지 뉴노멀시대 6차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게 된다.
이주호 더불어농식품연구원 대표의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글로벌 표준(인증) 도입과 실무적 적용’이라는 발표도 이어진다.

제3세션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최근 집중하고 있는 미래농업과 관련한 ‘농업전략 특별세션’으로 이주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겔라레 나더르(Gelare Nader)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농무참사관, 김길용 전남대 농식품생명화학부 교수의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이후 현해남 제주대 생물산업학부 명예교수의 진행에 따라 강호진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 한연수 전남대학교 응용생물학과 교수, 이석근 농업인단체협의회 사무처장, 박원표 제주대 생물산업학부 교수, 강윤욱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정책과 과장, 현상철 JDC 환경사업처 처장이 종합토론을 벌이게 된다.

고성보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은 “박람회 개최를 통해 제주도 내 6차산업 기업들이 제품 유통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나아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박람회는 뉴노멀시대에 6차산업만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나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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