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기후 위기 심각, 모두의 실천 필요한 때” [화보]

입력 2021-08-24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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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기후 위기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참여한 특별한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W KOREA (더블유 코리아)’ 9월 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류승룡은 깔끔한 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댄디한 매력을 선보였다. 류승룡을 둘러싸고 있는 문구들과 그림은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이라는 해결책을 표현,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은 느낌을 준다.

류승룡은 화보와 함께 “심각한 기후 위기 사태를 막기 위해 모두의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합니다. 2050년까지 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탄소중립' 상태에 닿을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재고하게 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올해 9월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후 위기 해결 등 전 지구적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와 같은 화보집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화보에는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던 10명의 스타가 참여해 대기오염, 물 부족, 해수면 상승, 해양 플라스틱, 지구온난화라는 5가지 환경 문제와 희망과 연대, 재생 가능 에너지, 탄소제로 등 5가지 해결방안을 콘셉트로 각자 맡은 기후변화 이슈의 심각성을 표현했다.


류승룡은 평소에도 환경 보호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환경을 위한 행동을 몸소 실천하고 꾸준히 전파하는 배우 중 하나. 지난해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을 맞아 본인의 SNS를 통해 비닐봉지 미사용을 독려하는데 이어,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그린피스 캠페인 활동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그린피스의 ‘#용기내 캠페인’에 동참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이끈 바 있다.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는 류승룡의 유의미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류승룡은 영화 ‘비광’ 촬영에 한창이다. ‘비광’은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진 뒤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가족 누아르.

[사진 출처: W KOREA(더블유 코리아), 프레인TPC]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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