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민경 주말농장 초토화 “다 파 먹었네”

입력 2021-08-27 2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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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김민경 주말농장 초토화 “다 파 먹었네”

개그우먼 김민경이 초토화된 주말농장에 속상해했다.

27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김민경이 오랜만에 주말농장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3월 동료 개그맨 김병철, 오나미와 함께 주말농장에 다양한 작물을 심었던 김민경. 이가운데 박세리가 선물한 블루베리 나무도 포함돼 있었다. 김민경은 잔뜩 기대하며 주말농장을 찾았지만 뜻밖의 현장을 목격했다.

방울토마토는 대를 세우지 않아 높이 성장하지 못하고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깻잎은 벌레가 다 먹어서 구멍이 송송 뚫려 있었고 블루베리와 옥수수도 동물들이 다 먹고 남은 게 없었다. 다행히 고추와 콜라비는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

김민경은 “내가 먹으려고 심은 건데 까치가 다 먹었더라. 나는 까치맘”이라고 서글픈 농담을 던졌다. 그는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재배해야 하는지 몰랐다”며 “2주에 한 번은 가려고 노력했고 꾸준히 갔다. 그러다 바빠져서 지인들이 거름도 주고 관리를 해줬다.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많이 못 갔는데 마지막으로 봤을 때와 작물들이 너무 달랐다”고 속상해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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