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15승’ LAD 유리아스, MLB 다승 단독 선두로

입력 2021-08-31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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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유리아스(LA 다저스)가 31일(한국시간) 애틀랜타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오 유리아스(25·LA 다저스)가 올 시즌 첫 ‘15승 투수’가 됐다.

유리아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팀의 5-3 승리를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유리아스는 올시즌 빅리그 투수 중 가장 먼저 15승 고지를 밟았다. 시즌 성적은 15승 3패 평균자책점 3.17이다.

유리아스는 또 경기전까지 다승 공동 선두였던 카일 헨드릭스(시카고 컵스)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뛰쳐 나갔다.

유리아스는 이날 4회까지 매이닝 삼진을 곁들이며 단 한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호투를 이어갔다.

5회초 선두타자 오스틴 라일리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2사 후 애덤 듀발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 2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에디 로사리오를 2루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유리아스는 2사 후 호르헤 솔레어와 프레디 프리먼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 2실점 했다. 라일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 했다.

유리아스는 7회초 필 빅포드와 교체, 이날 투구를 마쳤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유리아스는 지난해까지 총 12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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