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강재준, 대환장 토크… 장모님 앞에서도 소신 발언

개그맨 강재준이 대환장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강재준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대환상파티' 코너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재준은 주변인들의 홍보 요정으로 활약한 근황을 전했다. 먼저 최근 오픈한 최성준의 떡볶이 가게에 방문한 이야기를 풀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면서도 "내 떡볶이에 비하면 조금 별로였다"고 견제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부끄뚱' 문세윤과의 친분도 공개했다. "문세윤이 '부끄뚱'으로 잘 되고 있는 게 기분 좋아서 tvN '코미디빅리그'의 '슈퍼차 부부 in 조선'에서도 홍보했다"며 "배에 '부끄뚱' 분장을 했다. 문세윤이 엄청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균이 이번 추석에 장모님에게 무엇을 해 드릴 건지 물었고 강재준은 "나는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안 한다"며 "장모님에게 시원하게 안마를 해드리겠다"고 대답했다.

김민경은 "안마가 좋은지, 안마의자가 좋은지 장모님에게 선택하라고 하면 될 것 같다"고 제안했고, 김태균은 "나는 장모님 안마의자 사드렸다"고 몰아갔다. 이에 강재준은 "장모님이 원하시는 거 해 드리겠다. 명품 브랜드도 가능하지만 적정 가격은 있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강재준은 운동에 푹 빠진 한 남자의 사연에 "요즘 이은형과 테니스를 치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은형씨 아직까지 홈 트레이닝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아직도 하고 있고 아직도 옷은 빨지 않는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번에 '컬투쇼'에서 한 시간 토크하고 갔는데 이것만 기사로 나가더라"며 씁쓸해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강재준은 tvN '코미디빅리그', JTBC '1호가 될 순 없어',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