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내가 ‘태양의 후예’ 송중기 실제 주인공” (해방타운)

입력 2021-09-06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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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출신 최영재가 본인이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모티브였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약칭 '해방타운')에 특전사 장교 출신 최영재가 8호 입주자로 등장한다. '워킹 대디'로 살고 있는 최영재의 첫 해방라이프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방타운 입주 전, 최영재는 두 딸의 머리를 묶어주며 등교 준비를 시키고 틈틈이 밀린 업무까지 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와중에 “산전수전공중전까지 다 겪었지만 육아가 특전사 훈련보다 훨씬 더 힘들다”라는 발언으로 ‘워킹 대디’의 고충을 솔직하게 토로했다.

대망의 입주 첫날, 최영재는 오와 열을 맞춘 칼 각 짐정리와 함께 입주자 최초로 집안 수색에 나섰다. 이어 물건들의 위치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다른 입주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시작을 알렸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붐은 “해방타운 보안관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수색(?)을 끝낸 최영재는 여유롭게 음악 감상에 빠져들었다. 이때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를 들으며 “태양의 후예 송중기는 나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파격 발언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다른 입주자들을 경악하게 만든 '최영재=송중기' 발언의 전말은 무엇일까.

이어 최영재는 해방 버킷 리스트 중 하나로 홈 트레이닝을 꼽았던만큼 본격적으로 운동에 나섰다. 운동기기를 이용한 운동은 물론, 테이블과 탁자 등을 이용한 맨몸운동까지 지친 기색 없이 이어가 놀라움을 안겼다. 끝내 상의까지 탈의하며 탄탄한 복근과 성난 근육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여성 출연진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허재는 “나도 운동했는데 너무 비교되는 것 아니냐”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영재는 해방 후 첫 외출에 나섰고, 그가 향한 장소는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설마 ○○○하는 거냐”라며 놀라워했고 장윤정은 “진짜 사기캐다”라며 최영재가 '해방타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임을 인정했다는 후문. 최영재가 향한 목적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방송은 7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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