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정은지, 술꾼 3인방 저세상 텐션 (술꾼도시여자들)

입력 2021-09-17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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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의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오는 10월 첫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못 말리는 절대 주당들이자 절친 3인방으로 뭉치고 최시원(강북구 역)이 청일점으로 유쾌한 매력을 더할 예정인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영상은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들의 기대감을 더욱 북돋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숟가락으로 거침없이 맥주 병뚜껑을 열고 현란한 손기술로 소맥(소주와 맥주를 합친 말)을 제조하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의 신이 난 모습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다. 경쾌하게 부딪히는 술잔과 한 껏 텐션이 올라간 목소리가 밤새도록 울려퍼진 뒤 속을 게워내며 아침을 맞이해 웃음을 자아낸다.

세 여자는 쓰린 속을 부여잡고 각각 병원, 한의원을 찾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금주 권고, 이어진 최시원의 “짓궂어 참”이란 대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처방에 대한 세 여자의 대답인 듯해 보는 이들을 한번 더 박장대소케 한다.

또 밤 거리를 해맑게 질주하고 우스꽝스럽게 분장한 얼굴로 춤판을 벌이고 개 집을 제 집인줄 알고 기어들어가는 등 벌게진 얼굴로 도시 곳곳을 누비는 나날들이 전개된다. 기승전'술'인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술을 부르는 그녀들의 일상이 자꾸만 궁금해진다.

'술꾼도시여자들'은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에 이어 티저 영상으로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들의 기대감을 수직상승시키고 있다. 특히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의 쫀득한 친구 케미는 물론 온몸을 내던지는 만취 연기, 그리고 등장마다 시선 강탈을 일으키는 최시원의 존재감까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상황.

오는 10월 코믹한 웃음은 물론 박수를 부르는 격한 공감까지 일으킬 '술꾼도시여자들'과의 첫 만남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10월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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