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 CJ ENM, 콘텐츠 제작 관련 업무협약

입력 2021-09-27 14: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왼쪽부터 데인 청 홍콩관광청 청장, 팡 유카이 홍콩관광청 체어맨, 이상무 CJ ENM 미디어 솔루션 본부장

-2022년~2024년까지 홍콩 배경 CJ 드라마·예능 콘텐츠 제작
홍콩관광청(HKTB)과 CJ ENM은 TV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을 여행지로 홍보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홍콩관광청은 해외 정부관광청 중에 처음으로 CJ ENM과 제휴를 맺었다. 양측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CJ ENM이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홍콩의 모습과 고유의 라이프 스타일,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CJ ENM은 앞으로 해외여행 제한이 완화되면 홍콩을 배경으로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홍콩관광청은 한국 드라마와 예능 팬들에게 여행지로서의 홍콩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역 명소와 문화 등에 관해 조언하는 등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팡 유카이 홍콩관광청 체어맨, 데인 청 홍콩관광청장, 이상무 CJ ENM 미디어 솔루션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팡 유카이 홍콩관광청 체어맨은 “유명한 K-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의 매력을 전하고 해외여행이 재개되었을 때 홍콩이 세계적인 관광지의 지위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상무 CJ ENM 미디어 솔루션 본부장도 “CJ ENM의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청자들에게 홍콩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