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방송 계기? 사옥 이전으로 대출 많아져” (우당탕탕 안테나)

입력 2021-09-30 15: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희열이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계기를 전했다.

30일 오후 3시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희열, 정재형, 페퍼톤스 신재평과 이장원, 권진아, 정승환이 참석했다.

최근 진행된 ‘우당탕탕 안테나’ 첫 촬영에서 유희열은 “팔자를 고쳐보자”고 선언했다. 노래로만 알려진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대방출해 ‘모두가 알아주는 가수’가 되자는 뜻.

이에 한 취재진은 전사적 예능 프로그램 추진 계기를 물으며 “정말 다 같이 팔자를 고치자는 의미인지”를 물었다.

유희열은 “정확하다”며 “안테나는 주로 싱어송라이터가 모여 있어서 예능 프로그램을 낯설어 하는 경우가 있지만 우리끼리 있을 땐 재밌어서 다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을까 고민했다. 자체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카카오에서 제안이 왔다. 우리는 대단한 예능인들도 아니고 말그대로 ‘우당탕탕 안테나’, 생긴 대로 담아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결정적 이유는 사옥을 옮기면서 대출이 많아졌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정재형은 “(유희열이) 다 빚이다. 아마 화장실 정도가 (유희열 거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안테나 아티스트 반전 매력 도전기로, '나만 알고 싶은 가수'에서 모두가 알아주는 가수가 되기 위한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고군분투 웹 예능이다. 10월 1일(금) 오후 5시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