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죽였습니다” 윤계상 충격 살인 자백 (크라임 퍼즐)

입력 2021-10-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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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연출 김상훈, 극본 최종길)이 한순간도 눈 뗄 수 없는 진실 추격 스릴러를 예고했다.

29일 첫 공개되는 ‘크라임 퍼즐’ 제작진은 5일 소름을 유발하는 반전의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화면을 장악하는 윤계상의 강렬한 아우라가 극강의 서스펜스를 자아내며 기대감을 높인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 분)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한승민의 사투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쫓는 유희의 추적, 긴밀히 얽힌 투 트랙의 이야기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 김상훈 감독과 영화 ‘대립군’ 등을 쓴 최종길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1차 예고 영상은 시작부터 강렬하다. 무언가를 내려다보는 한승민, 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다크 아우라가 교도소를 집어삼킬 듯 뜨겁다. 시리도록 서늘한 눈빛에 이어진 참혹한 광경은 심상치 않은 사건의 서막을 알린다. 여기에 ‘시장이 살해됐다’라는 문구가 진실 추격의 불씨가 되어 긴장감을 증폭한다.

무엇보다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의 반전이 소름을 유발한다. 조각난 퍼즐처럼 단절된 영상 속 그의 의문스러운 행보가 미스터리를 고조시킨다. 혼란에 휩싸인 유희와 김판호(윤경호 분), 그리고 ‘모든 것은 그의 계획이었다’라는 문구가 서스펜스를 극대화한다. ‘계획’대로 교도소에 입성한 한승민은 지독하고도 처절한 사투를 시작한다. “제가 죽였습니다”라는 충격 고백과 함께 정면을 응시하는 한승민의 날 선 눈빛 속에 스치는 무언의 메시지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과연 살인을 자백한 그의 ‘빅 픽처’는 무엇일지, 그가 설계한 핏빛 크라임퍼즐에 이목이 집중된다.


윤계상은 냉소적인 얼굴 뒤에 거칠고 뜨거운 면모를 숨긴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으로 ‘인생캐’ 경신에 나선다. 삭발 투혼도 불사한 윤계상은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 싸움부터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육탄전까지, 괴물 같은 열연을 펼친다. 고아성은 날카로운 직감력을 가진 엘리트 형사 ‘유희’로 분한다. 연인과 아버지를 동시에 잃은 그는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극한의 상황에서 집요한 진실 추적에 나선다.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판 위에서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키 플레이어’ 고아성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크라임 퍼즐’은 29일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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