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개편 단행…K콘텐츠 특화

입력 2021-10-05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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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가 5일부터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적극 부응하는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한국 문화와 역사, 기업, 우수제품 국제이슈 분석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청자들의 한국정보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개편이다.

아리랑TV는 평일 19시 메인뉴스를 60분으로 확대(기존 50분)하고 주요 뉴스 외 심층취재, 문화(영화, K-Pop, 스포츠 등) 코너를 특화한다. 이는 문화와 시사 등 전세계적으로 한국에 정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시청자들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한 것이다.

국내뉴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해 심층 정보 및 전문가의 분석을 더하여 전달하는 시사대담 프로그램(The Point)은 생방송으로 진행하여 시의성과 속보성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기업 동반성장과 지역문화관광 해외홍보 콘텐츠를 신규 편성하는 등 교양·문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였다. 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K-Unboxing 시즌 2’(케이-언박싱 시즌2)에서는 국내 대중소기업간의 우수 협력 사례를 집중 분석하고 리빙, 뷰티, 테크 등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기업 제품 인지도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수출 유망기업 홍보 ‘K-Biz 시즌 3’ 는 남다른 아이템을 원동력으로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우수 창업기업의 혁신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 소개한다. 신설 프로그램 ‘Premium Korea’(프리미엄 코리아)는 강소중견기업의 일류 기술과 상품을 소개하고 ‘Lucky Box’는 소상공인 전문 기술 및 상품을 소개한다. ‘FDI Focus’는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홍보 프로그램이다.

‘2021 외국인투자주간 IKW 포럼’ 특집을 기획하고 과학 다큐 ‘Premium Collection’(프리미엄 콜렉션)을 편성한다.

신설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국악콘서트 ‘K-Stage PAN’ ▲주한 외교관 문화 홍보 ‘World Tour in Korea’ ▲신한류 문화탐방 ‘건축의 시간’ 등이 있다. 특히 아리랑TV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인디밴드와 공연장을 발굴해 언택트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디밴드 공연 ‘K-INDIEBAND, All Together Concert’를 신설하였다.

연말 특집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다큐 ‘종신서원’을 편성해 한국의 수도원 3부작 완결 특집을 기획하고 한국 수도원 인물과 일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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