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있는 국립암센터는 2000년 국립암센터로 지정받아 각종 암 치료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기술, 의료인 교육, 공동 학술회의 및 세미나, 연구 활동, 환자 유치, 나눔의료 및 의료 봉사 등에서 협력한다. 김세철 명지병원 원장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암센터 의료진이 명지병원에 연수를 오면서 시작된 관계가 협약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함께 서로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2003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의료진 교육과 저소득층 무료진료, 의료기관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