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박장현, 무대공포증 호소→올하트 ‘합격’

입력 2021-10-08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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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맨스 박장현이 국민의 가슴에 올하트 도전에 나섰다.

박장현은 7일 오후 첫 방송된 TV조선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마스터 예선에 참여, 강렬한 첫 등장으로 국민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국민가수'는 나이와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한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젝트다.

이날 방송에서 무명부 참가자로 데뷔 11년 차이자 브로맨스의 리더이자 멤버인 박장현이 출연, 과거 음악방송 무대 위에서 음이탈 실수로 무대 공포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한줄기 빛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출연을 결심, 마음을 다잡고 케이윌의 '꽃이 핀다'를 열창했다. 이 무대를 통해 애절한 보이스와 놀라운 가창력으로 박장현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그의 무대는 마스터들에게 10하트를 받았다. 원곡자 케이윌은 "너무 잘 불러줬다. 이것 또한 도전이었을 텐데 좋게 들려줘서 감사하다"라고 평했고, 이어 신지는 슬럼프에 대해 언급하며 "긴장하는 모습이 느껴졌다. 이제 무대에 서도 되겠는다라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계속 장현씨 이름을 찾아가는 그 첫 번째 무대가 이 무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박장현은 아쉽게도 무대를 마친 후 호흡곤란으로 고통스러워했고, 다행히 제작진의 도움으로 안정을 찾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노래와 무대에 대한 그의 열정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다가왔고, 과연 박장현이 '국민가수'를 통해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국민가수'를 통해 '박장현'이라는 이름 석 자와 놀라운 노래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발견'된 만큼, 앞으로 그가 보여줄 행보가 기대된다.

박장현이 소속된 브로맨스는 2016년 7월 미니 1집 'THE ACTION'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맨투맨', '슈츠' OST 등을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입증하며 감성 보컬 그룹으로 떠올랐고, 최근 싱글 '너만 없는 하루'는를 발표했다.

한편, TV조선 '국민가수'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조선 '국민가수' 캡처]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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