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 유럽여행 상품 정상 판매 재개

입력 2021-10-08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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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이후 1년10개월 만에 상품예약 접수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유럽만 851명 예약 몰려
10월부터 연말까지 1423명 유럽여행 출국 계획
참좋은여행(대표 이상호)이 유럽여행 상품 정상 판매를 재개했다.

참좋은여행은 5일 ‘올 가을 당장 떠날 수 있는 유럽여행 BEST 5’를 발표하고 코로나19 사태로 판매를 중단했던 유럽여행 상품을 1년 10개월 만에 다시 운영하고 있다. ‘유럽여행 BEST 5’는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중 한 곳을 9~10일 동안 돌아보는 ‘한 나라 일주’ 상품 4개와 체코와 오스트리아 2개국을 9일 동안 여행하는 일주 상품 1개로 이루어졌다.

참좋은여행은 SNS 회원(카카오톡 친구 33만 명)만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했는데 판매 첫날인 5일 하루 409명이 예약을 했다. 이어 6일은 247명, 7일 195명이 신청하는 등 3일간 총 예약 851명을 기록했다. 상품 판매금액은 14억4000만 원에 이른다. 이 숫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월5일~7일 사이의 유럽예약자 1799명의 47%에 해당한다. 지난해 이 기간의 예약자는 3명이었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자사를 통해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은 1423명에 이른다. 10월 출발이 179명이고 11월 출발 예정은 802명으로 가장 많다. 연말인 12월에도 442명이 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예약 호조에 따라 BEST 5개 상품 외 독일과 터키, 두바이 등 여행상품도 10월과 11월 모두 25개의 출발을 확정했다. 참좋은여행이 현재 유럽 여행상품에 포함된 나라들은 한국인이 여행을 갈 경우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곳이다. 국내서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출국하면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도 면제된다.

참좋은여행은 혹시 모를 방역에 대한 불안감을 씻기 위해 버스 내 좌석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손 소독제 비치, 청정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위주의 관광코스, 방역점검이 완료된 호텔과 식당 배정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유럽여행 상품을 기획한 김도흔 참좋은여행 상무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럽의 하늘길이 드디어 열렸다. 이번 유럽여행이 반드시 성사되어 코로나의 긴 터널을 벗어나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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