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나 피멍” 박해일, 최민식에 공개 사과 (행복의 나라로) [종합]
영화 ‘행복의 나라로’의 임상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관객들을 만났다.
8일 오후 1시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영화 ‘행복의 나라로’ 야외무대 인사. 이날 행사에는 임상수 감독과 배우 박해일, 조한철, 임성재가 참석해 관객들을 대면했다. 박해일은 “야외에서 여러분 만나서 정말 기쁘고 감동적”이라고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영화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다. 지난해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Official Selection)으로 선정됐으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임상수 감독은 스스로 “따뜻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전처럼 가시처럼 찌르는 것을 빼고 부드럽고 사랑스럽고 귀엽게 영화를 해보자 싶었다.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는 영화를 찍을 수 있는 기회라 좋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최민식이 맡은 203은 죽음을 앞둔 사내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앞뒀기 때문에 자신의 인생의 업보를 생각하며 괴로워하며 좌충우돌하는 중년”이라며 “박해일이 맡은 역할은 돈이 몹시 필요한 젊은이다. 조한철은 철학하는 깡패를 연기했고 임성재가 맡은 캐릭터는 별 생각 없는 잔인한 싸이코패스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성재는 “굉장히 잔인한 인물이지만 누군가에겐 귀여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 외모와 배도 한 몫 한 것 같다”고 농담했다.
조한철과 박해일은 어떤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을까. 먼저 조한철은 “임상수 감독님 영화여서 굉장히 기대하고 시나리오를 봤다. 얼마나 센 작품을 하실지 궁금했는데 이야기가 너무 이외였다. 그러면서도 임상수 감독님 스타일로 풀어가면 어떤 이야기가 될지 궁금했다”며 “시나리오를 보기 전에 작품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이전과는 이야기 자체가 달라서 기대감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해일 또한 “버디 무비, 로드 무비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인물의 감정과 심리를 따라가면서 삶을 이야기하는 작품에 푹 빠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민식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선배의 호흡 소리를 들어가면서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박해일은 “많은 분들이 최민식 선배와 함께 작업했는데 왜 나는 못하고 있지 싶었다. 이번 영화로 선배와 처음 작업했다. 익숙하지만 작품에서 만난 건 처음이었다. 너무 반가웠다”며 “최민식 선배를 비롯해 조한철 선배, 임성재, 한국 영화계에서 어마어마한 색깔을 가진 임상수 감독님과 한 작품에서 만나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민식의 부상 투혼을 언급하며 “내가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했는데 속도가 빠르더라. 최민식 선배를 뒤에 태운 채 돌다가 넘어져서 깔리는 사고가 났다. 발에 상처가 났는데도 나를 배려해주더라. 함께 관을 옮기는 장면도 있었는데 관을 떨어뜨려서 발을 또 다치셨다. 피멍이 들었는데도 꾹 참고 연기하시더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관객들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끌어올린 ‘행복의 나라로’는 개봉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영화 ‘행복의 나라로’의 임상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관객들을 만났다.
8일 오후 1시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영화 ‘행복의 나라로’ 야외무대 인사. 이날 행사에는 임상수 감독과 배우 박해일, 조한철, 임성재가 참석해 관객들을 대면했다. 박해일은 “야외에서 여러분 만나서 정말 기쁘고 감동적”이라고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영화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다. 지난해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Official Selection)으로 선정됐으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임상수 감독은 스스로 “따뜻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전처럼 가시처럼 찌르는 것을 빼고 부드럽고 사랑스럽고 귀엽게 영화를 해보자 싶었다.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는 영화를 찍을 수 있는 기회라 좋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최민식이 맡은 203은 죽음을 앞둔 사내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앞뒀기 때문에 자신의 인생의 업보를 생각하며 괴로워하며 좌충우돌하는 중년”이라며 “박해일이 맡은 역할은 돈이 몹시 필요한 젊은이다. 조한철은 철학하는 깡패를 연기했고 임성재가 맡은 캐릭터는 별 생각 없는 잔인한 싸이코패스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성재는 “굉장히 잔인한 인물이지만 누군가에겐 귀여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 외모와 배도 한 몫 한 것 같다”고 농담했다.
조한철과 박해일은 어떤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을까. 먼저 조한철은 “임상수 감독님 영화여서 굉장히 기대하고 시나리오를 봤다. 얼마나 센 작품을 하실지 궁금했는데 이야기가 너무 이외였다. 그러면서도 임상수 감독님 스타일로 풀어가면 어떤 이야기가 될지 궁금했다”며 “시나리오를 보기 전에 작품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이전과는 이야기 자체가 달라서 기대감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해일 또한 “버디 무비, 로드 무비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인물의 감정과 심리를 따라가면서 삶을 이야기하는 작품에 푹 빠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민식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선배의 호흡 소리를 들어가면서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박해일은 “많은 분들이 최민식 선배와 함께 작업했는데 왜 나는 못하고 있지 싶었다. 이번 영화로 선배와 처음 작업했다. 익숙하지만 작품에서 만난 건 처음이었다. 너무 반가웠다”며 “최민식 선배를 비롯해 조한철 선배, 임성재, 한국 영화계에서 어마어마한 색깔을 가진 임상수 감독님과 한 작품에서 만나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민식의 부상 투혼을 언급하며 “내가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했는데 속도가 빠르더라. 최민식 선배를 뒤에 태운 채 돌다가 넘어져서 깔리는 사고가 났다. 발에 상처가 났는데도 나를 배려해주더라. 함께 관을 옮기는 장면도 있었는데 관을 떨어뜨려서 발을 또 다치셨다. 피멍이 들었는데도 꾹 참고 연기하시더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관객들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끌어올린 ‘행복의 나라로’는 개봉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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