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런닝맨’ 11년 장수 비결은 나”

입력 2021-10-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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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일)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의 3단 분노 폭발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각자 주어진 질문을 인정해야 이기는 미션이 진행됐다. 유재석에게 ‘런닝맨 장수비결은 전부 내 덕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이 나오자 멤버들은 “유재석의 런닝맨으로 바꿔라”라며 ‘유재석 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유재석은 차오르는 분노를 겨우 누르고 “나 혼자 다 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외부에 알려진 내 신체 비밀들을 전부 인정한다’라는 질문에 평소 ‘저쪼아래’, ‘쪼꼬미’ 등 신체 관련 별명이 많은 유재석의 분노가 또다시 차올랐다. 멤버들이 끊임없이 “애써 부정하지 말아라”, “어차피 검증 못 한다”라며 자존심을 자극하자 유재석은 소문을 잠재울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나는 런닝맨 외모 순위 꼴찌인 걸 인정한다’는 질문을 듣자마자 결국 그간의 분노가 대폭발하고 말았다. 이날 치열한 토론 끝에 그 동안 논쟁의 중심이었던 ‘런닝맨’ 외모 서열 꼴찌가 공식적으로 정해지기도 했다.

유재석은 그 동안 언급됐던 민감한 문제들을 인정했을지, 그 결과는 10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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