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과 가수 하림의 컬래버레이션

입력 2021-10-11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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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영화 ‘한창나이 선녀님’ 사진제공|(주)트리플픽쳐스

20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영화 ‘한창나이 선녀님’(감독 원호연·제작 ㈜큰물고기미디어)이 가수 하림과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강원도 산골에 사는 68세 임선녀 할머니의 일상을 통해 오늘을 살아낼 힘을 얻는, 산골짜기 ‘나 혼자 산다’ 다큐멘터리영화다.

영화는 앞서 윤종신의 노래 ‘늦바람’에 이어 최근 하림의 노래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의 뮤직비디오를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내놨다.

하림이 직접 작사, 작곡한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는 이별한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 날을 염원하는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그 어떤 사랑에 지쳐 있대도, 그대라면 다시 사랑하겠네” “아무리 먼 길을 돌아왔대도, 그대여서 많이 웃음 짓겠네” 등의 가사들이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임선녀 할머니의 모습과 함께 어우러져 뭉클한 감성을 자아낸다.

하림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는 헤어진 두 사람이 어느 날 재회해 다시 사랑을 확인하는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순간을 이야기한 노래”라면서 “임선녀 할머님이 남편을 그리워하는 마음, 언젠가 다시 만나서 이 긴 세월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이 노래로 컬래버레이션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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