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동메달리스트 주정훈 “실격당할 뻔”, 왜? (떡볶이집 그 오빠)

입력 2021-10-11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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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패럴림픽 태권도 동메달리스트 주정훈이 등장한다.

1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 세 오빠들의 2번째 떡볶이 가게 영업기가 공개된다. 특히 이번 영업에는 오래 끓여야 맛있는 떡볶이처럼 어렵고 힘든 과거를 이겨내고 누구보다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손님들이 찾아와 감동적인 사연을 들려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세 오빠들을 찾아오는 첫 번째 예약 손님은 2020 도쿄 패럴림픽 태권도 -75kg급 동메달리스트 주정훈이다. 주정훈은 패럴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한국인 최초의 메달리스트이다. 오빠들은 주정훈의 훈훈한 외모, 주정훈이 직접 보여준 2020 도쿄 패럴림픽 동메달에 놀라고 감탄한다.

이어 주정훈은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주정훈은 태권도 선수에게 꼭 필요한 ‘이 물건’을 잃어버려 실격당할 뻔했다고. 당시에는 엄청난 위기였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세 오빠들은 차마 웃음을 참지 못한다. 과연 주정훈을 실격의 위기에 빠뜨린 물건은 무엇일지, 그가 어떻게 실격 당하지 않고 동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그런가 하면 주정훈에게는 가슴 뭉클해지는 사연이 있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릴 적 겪은 ‘한 사건’ 때문에 꿈을 접을 뻔한 것. 그럼에도 주정훈은 2020 도쿄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주정훈이 시련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일지 또한 주목된다.

도쿄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숨겨진 뭉클한 사연과 웃음 가득한 비하인드.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단짠단짠 국가대표 이야기는 11일 저녁 8시 30분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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