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가 선배들의 사랑을 가득 받았다.
김영대는 지난 12일 밤, tvN '해치지 않아' 3회에 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 때 함께한 선배들을 촬영장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만나 예상하지 못한 상황 앞에서 당황했지만 선배 배우들은 익숙하지 않아 어설퍼도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김영대를 보며 미소와 격려를, 김영대는 내내 선배들을 향한 존경과 애정을 보내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1년 넘게 '펜트하우스'에서 극악무도한 일을 저질러온 극 중 캐릭터들과 달리 현실에서는 소탈하고 다정한 선배들과 함께하는 김영대의 얼굴에 내내 미소가 가득했다. 식사 준비, 설거지를 거들고 허당기 보이는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도 심쿵 포인트였다.
방송 이후 김영대는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를 통해 "첫 예능이라 떨리긴 했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고 생애 첫 예능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촬영장 밖에서 선배님들을 만나니 새로운 기분이었고 '펜트하우스' 석훈이를 통해 좋은 선배님들을 만났는데 '해치지 않아'에서 드라마와는 또 다른 좋은 추억을 함께 얻고 돌아갈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대는 tvN 새 드라마 '별똥별'의 주인공 공태성 역으로 캐스팅돼 이성경과 호흡을 맞춘다.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스타 케어의 최전선에 있는 매니지먼트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과 그의 천적이자 완전무결 톱스타 공태성(김영대)의 애증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