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의료기술 연구 위한 조직 강화도 ‘착착’

입력 2021-10-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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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창희 교수, 이기열 교수.

센터장 이창희·연구소장 이기열 교수 임명
인공지능 활용 영상 판독·질병예측 개발 나서
고려대의료원은 고영캠퍼스 오픈에 맞춰 첨단의료기술 연구 조직 강화에도 나섰다.

고영캠퍼스 의료영상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는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이창희 교수가 임명됐다. 센터 산하의 의료영상연구소장은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이기열 교수가 맡는다.

이창희 교수는 구로병원 영상의학과장, 적정진료관리부장 등을 거쳤고 최근에는 기획실장을 맡아 원내외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기열 교수 역시 연구교학처장 등을 역임하는 등 연구 분야에 정통하다.

의료영상센터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 의료 영상 및 데이터 분석·연구를 담당한다. 앞으로 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 영상의학의 각종 데이터를 관장하는 ‘데이터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8명 이상의 영상의학 전문의가 투입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판독 및 질병예측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KU Medicine이 지향하는 미래의학 구현을 위해서는 의료영상센터의 역할과 활약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전문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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