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남자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컵’ 공식 후원

입력 2021-10-14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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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왼쪽)과 크리스찬 하디 PGA투어 수석 부사장이 프레지던츠 컵 공식 후원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남자골프 국가 대항전 ‘프레지던츠 컵’을 공식 후원한다.

이 회사는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프레지던츠 컵 협약식을 열고, 공식 후원사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주도로 1994년 설립된 이후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 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골프 대항전이다. 개최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대회 명예의장을 맡는 등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대회 상금이 없는 대신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내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 컵에서 공식 차량을 지원하고 대회장에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캐나다 로열 몬트리올GC에서 열리는 2024년 대회와 미국 시카고주의 메디나CC에서 개최되는 2026년 대회에서도 공식 자동차 스폰서로 활약한다. 앞서 제네시스는 호주 멜버른의 로얄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년 대회에서도 제네시스 G70, G80 등 총 50대의 차량을 의전용으로 지원한 바 있다.

프레지던츠 컵 공식 후원을 통해 럭셔리한 고객 경험을 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프레지던츠 컵에 공식 차량 후원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선수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전 차량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또 “향후 제네시스는 선수들의 조력자로서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선수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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