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 정형외과 도수치료, 전문 의료진이 맞춤치료 해야 [건강 올레길]

입력 2021-10-14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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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동 삼성튼튼마디의원 윤정준 원장

근골격계(목이나 어깨, 허리, 다리 등)는 사용량과 빈도가 가장 많은 신체 부위여서 그만큼 질환에 노출되기도 쉽다.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에는 허리디스크와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등이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 디스크가 강한 충격이나 외상, 복부비만, 잘못된 자세 및 노화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밖으로 나와 척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지나치게 옆으로 휘어지거나 비정상적으로 굽어 변형이 일어난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만곡 상태가 오래 가면 S자나 C자로 휘어진 상태로 고착화돼 교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 목디스크는 목뼈(경추) 주위에 있는 인대와 근육이 약해지거나 목뼈 사이 디스크(추간판)가 튀어나와 목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들 질환들은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에 따른 신체 불균형, 오래 앉아 일할 때 취하는 잘못된 자세 등이 주 발병 원인이다. 통증은 초기에는 약하지만 점차 심해지며, 방치하면 관절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심장과 폐를 압박해 심폐 기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에 걸린 환자라면 이상을 바로잡고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수술 치료 도수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도수치료는 기계나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과 도구를 이용해 변형된 근골격을 바로잡는 치료다. 정형외과 의료진의 의학적 진단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이상을 치료하기 위해 도입된 치료 방법이다. 전문 치료사가 신체에 물리적인 힘을 가해 신경을 직접적으로 자극함으로써 틀어진 관절을 정상화한다.

사람의 손으로 직접 하는 치료법이므로 과잉진료 없이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정도의 맞춤형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담당해야 환자 개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인지하고 올바른 자세를 교육하며 도수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는 물론 체형교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강일동 삼성튼튼마디의원 윤정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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