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그룹 원어스(ONEUS)가 추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어스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단독 콘서트 \'ONEUS THEATRE : 적월도(赤月圖)\'의 포스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암전된 영화관 안, 원어스가 표정 없는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신비로운 분위기 속 독특한 패턴의 블랙 슈트 스타일링으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지난 7월 시작된 원어스의 2021년 스페셜 프로젝트 \'ONEUS THEATRE\'과의 연계를 암시해 눈길을 끈다.

앞서 붉게 물든 달 그림이 그려진 첫 포스터에 이어 이번에는 원어스가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등장, \'적월도\'의 숨겨진 의미에 궁금증이 모인다.

원어스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온라인 콘서트 \'CRUSH ON Ø US\' 이후 약 1년 만이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만큼 세트리스트와 무대 연출에 심혈을 기울여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원어스는 다음달 새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 원어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세계관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달 6일과 7일 개최되는 원어스의 단독 콘서트 \'ONEUS THEATRE : 적월도(赤月圖)\'는 오늘(15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6일은 오프라인, 7일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사진제공 = RBW]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