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키안 브라더스’가 신혼부부 핫플레이스로 출격한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는 키의 도움을 받아 10년 세월의 손때가 묻은 가구들을 정리한다. 무지개 모임 대표 살림꾼 키는 이사를 한 달 앞둔 기안84를 위해 노하우를 대방출, 프로급 정리 실력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기안84와 키는 낡은 가구들을 처분하고 새로운 가구 쇼핑에 나선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신혼부부들의 핫플레이스인 가구 단지. 키는 핑크빛 분위기에 “형 여기는 약간 혼수 느낌 아니야?”라며 당황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날 키는 구매 욕구 제로인 기안을 위해 퍼스널 쇼퍼로 변신, 가구 단지를 샅샅이 살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키는 기안84를 위해 일일 운전기사까지 자처했다고. 두 사람은 이동하는 좁은 차 안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수다가 끊이질 않는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특히 무덤덤한 기안84에게서 보기 어려웠던 ‘스윗84’ 모멘트가 포착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기안84는 오직 키 한정으로 한도가 초과된 다정함을 뽐내며 ‘키안 브라더스’의 끈끈함을 더했다.
기안84는 “샤이니와 얽힌 추억이 많다”며 무지개 모임으로 만나기 훨씬 전부터 키와 엮여 있었던 운명적인 과거를 들려준다. 이어 샤이니 앨범의 타이틀은 물론 수록곡까지 꿰고 있는 ‘찐팬’임을 인증하며 “키랑 같이 있는 내가 좀 대견해”라고 감탄했다고 해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애정이 폭발하는 ‘키안 브라더스’는 오늘(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나 혼자 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