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BOS 세일 vs HOU 발데스’, 1차전 선발 맞대결 확정

입력 2021-10-15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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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vs 프람버 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알렉스 코라 시리즈’로 불리게 될 보스턴 레드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 선발 매치업이 결정됐다.

보스턴과 휴스턴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ALCS 1차전을 치른다.

이날 보스턴은 크리스 세일(32)을 휴스턴은 프람버 발데스(28)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왼손 투수간의 선발 맞대결이다.

두 투수 모두 이번 포스트시즌 성적은 좋지 않다. 세일은 탬파베이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경기에서 1이닝 5실점으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이 무려 45.00에 이른다. 비록 한 경기의 결과이나 세일의 이름값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성적. 이번 휴스턴전에서 만회가 필요하다.

오랜 부상에서 복귀한 세일은 이번 시즌 9경기에서 42 2/3이닝을 던지며, 5승 1패와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발데스의 성적도 좋지 않다. 발데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ALDS 1경기에서 4 1/3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8.31이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발데스는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134 2/3이닝을 던지며, 11승 6패와 평균자책점 3.14로 커리어 하이를 맞았다.

또 발데스는 이번 시즌 보스턴을 상대로 2경기에서 14 1/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했다. 이에 1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이어 2차전에는 네이선 이볼디(30)와 루이스 가르시아(25)가 각각 보스턴과 휴스턴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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