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날카로운 정책보좌관 (청와대로 간다)

입력 2021-10-15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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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학주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정책보좌관으로 변신했다.

오는 11월 12일(금) 첫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청와대로 간다’)(연출 윤성호/ 극본 크리에이터 송편, 김홍기, 최성진, 박누리 등) 제작진은 지적이고 진중한 포스가 돋보이는 이학주의 첫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정치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이학주는 극 중 이정은이 가장 신뢰하는 참모이자, 문체부 장관 수행비서 ‘김수진’ 역을 맡았다. 김수진은 본래 차정원(배해선 분)의 수석 보좌관이었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정치 신인 이정은을 만나게 된 이후 계속해서 그녀의 곁을 지키게 되는 인물이다. 이학주는 비밀스러운 야망을 지닌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 김수진 캐릭터를 면밀하게 그려내며 빈틈없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15일(오늘) 공개된 사진 속 정갈한 슈트 차림의 이학주는 시니컬한 아우라로 여심을 저격한다. 이학주의 날카로운 시선과 단단한 표정에서는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정책보좌관의 다부진 카리스마가 느껴지기도. 또 다른 사진 속 이학주는 무언가에 당황한 듯 불안한 눈빛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연 문체부의 ‘브레인’ 김수진을 뒤흔든 사건은 무엇인지, 극명한 대비가 느껴지는 그의 모습에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청와대로 간다’ 제작진은 “이학주는 자신만의 색깔로 ‘김수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최상의 시너지를 끌어냈다. 더불어 김성령을 보필하는 수행비서로서 그녀와의 케미스트리까지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니 드라마를 통해 이학주의 활약을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처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이학주의 새로운 연기 변신은 오는 11월 12일 금요일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wavve(웨이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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