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차여성병원 병원장에 궁미경 교수 취임

입력 2021-10-15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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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3만 건 난임 시술 진행한 국내 최고 권위자
대구차여성병원, 반월당역 근처 이전 난임센터 오픈
대구차여성병원은 신임 병원장에 난임치료의 권위자 궁미경 교수(산부인과)를 선임했다.
궁미경 대구차여성병원장은 난소기능부전, 반복적 착상 실패,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최고 권위자로 30년간 난임 치료에 힘써왔다.
제일병원과 차병원 서울역센터에서 진료하였으며 삼성제일병원 의학연구소장을 거쳐 보조생식학회 편집위원, 대한불임학회 학술위원, 대한생식의학회 대외협력위원 등을 역힘했다. 현재 KBS 의료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총 3만 건 이상의 난임 시술을 시행했으며 2010년에 출산율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궁미경 원장은 “11월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신축 오픈을 통해 대구 및 영남 지역도 세계적 수준의 난임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30여년의 난임 치료 경험과 노하우, 연구실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최첨단 장비를 접목해 영남권 최고의 난임 특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차여성병원은 반월당역 부근으로 이전해 11월 초 대구차병원 난임센터를 오픈하고 진료를 개시한다. 영남권 최대 규모로 궁미경, 강인수, 박동수, 임수연, 한애라 교수 등의 의료진이 난임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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