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이도현 설렘 저격 캐릭터 포스터 (멜랑꼴리아)

입력 2021-10-15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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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과 이도현 케미스트리(호흡)는 어떨까.

11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15일 제작진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 2종에는 수학을 사랑하는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와 수학 천재 백승유(이도현 분)가 책상에 나란히 앉아 함께 생각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긴다.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는 찰나의 순간, 서로를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에는 각기 다른 감정이 배어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그 중 “수학의 눈으로 보는 세상, 그리고 너”라는 문구가 담긴 지윤수 포스터에는 세상 곳곳에 깃든 수(數)의 아름다움을 꿰뚫어 볼 만큼 수학을 사랑하는 지윤수의 진심과 그 사이에 안착한 백승유를 향한 기분 좋은 기대감이 느껴진다.

반면 백승유 포스터는 지윤수와 다른 결의 감정이 깃든다. “수학도 선생님도, 이제 좋아하면 안되잖아요”라는 문구는 차마 말하지 못할 사연과 감정이 내재 돼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때문에 ‘사라진 수학 천재 소년’ 백승유가 지윤수를 만나 어떤 운명과 마주하게 될지, 얽히고설킬 두 사람 관계성에 관심이 쏠린다.

‘멜랑꼴리아’는 세상을 보는 특별한 시선을 지닌 지윤수와 백승유 세계를 서서히 열어줄 전망. 임수정과 이도현의 비주얼 케미스트리는 물론 과몰입을 유도할 열연이 주목된다.
‘멜랑꼴리아’는 11월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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