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가 글로벌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독특한 분위기의 티저 영상으로 첫 솔로 콘서트 'MANIAC'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에 송민호의 첫 솔로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MINO: MANIAC' TEASER VIDEO를 공개했다.
약 33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공연 타이틀 'MANIAC'에 걸맞는 강렬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려한 연출과 다채로운 비주얼 효과는 그의 예술적 감성을 물씬 풍기며 '역시 송민호'라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영상 속 송민호는 시종일관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었다. 뼛조각과 흙먼지가 소용돌이치며 완성된 그가 어둠 속을 방황하는 모습, 쇼파에 몸을 기댄 채 깊은 고뇌에 빠진 장면 등 한 컷 한 컷에 많은 은유가 함축돼 있어 보는 이의 몰입감을 높였다.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와 시크한 스타일링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이끄는데 한몫했다. 여기에 강하게 타오르는 불꽃과 그의 내면으로 빨려들어가는 임펙트들이 더해지며 공연의 주제에 대한 강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송민호의 데뷔 첫 솔로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MINO: MANIAC'은 오는 11월 1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 관람권 예매는 10월 18일 오후 2시 위버스샵에서 오픈되며, 오프라인 티켓의 경우 10월 21일 오후 8시부터 옥션 티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관람은 정부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송민호는 이번 콘서트 타이틀 'MANIAC'에 대해 "저의 음악 그 자체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라며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것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