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 학회, ‘소아천식 네블라이저 치료 지침’ 발간

입력 2021-10-2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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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블라이저 치료로 소아천식 극복 위한 길 제시해
10월 22일 열릴 예정인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소아천식 네뷸라이저 치료 지침’을 발간, 국내 소아천식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이사장 이수영)가 발간한 이번 소아천식 네뷸라이저 치료 지침은 국내 소아천식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들에게 소아천식 흡인치료가 왜 중요한지, 네뷸라이저 선택 방법은 무엇인지, 사용법은 어떤지 알리고자 편찬됐다. 올바른 흡입치료의 종류와 장단점, 네블라이저의 종류와 원리, 실제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지침이다.


소아천식은 서서히 성장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듯한 양상을 보이지만 전체의 약 40~50%가량은 성인 천식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한다. 즉 소아천식의 치료 목표는 단기 완치가 아닌 성장 단계에 있는 호흡기가 천식 및 알레르기에 의한 자극과 손상을 적게 받도록 만들면서 성인이 되었을 때 정상적인 폐 기능, 발달 상태가 되도록 돕는 치료다. 따라서 천식의 중증도에 따른 개인적 맞춤 치료를 해야 하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다.


천식치료제는 신속한 증상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증상완화제와 재발과 급성 악화를 예방하고자 처방하는 천식조절제로 분류된다. 천식치료제는 경구 투여 또는 주사나 흡입치료로 사용하는데 이 중 흡입치료는 기도에 약물이 직접 전달된다는 점에서 효과가 빠르며 전신적 치료에 비해 부작용 등의 우려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입치료 요법에 주로 사용되는 기구가 바로 네뷸라이저다. 네뷸라이저는 약물을 에어로졸 상태로 변환해 줄 수 있으며 여러 약물을 혼합해 하나의 에어로졸로 분사할 수도 있다. 또한 영유아도 큰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만큼 사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네뷸라이저는 약물 농도 및 종류 조절이 용이하고 숨을 참는 등 사용 시 별도의 제약이 따르지 않기에 정상 호흡이 유지되는 상황이라면 중환자 및 영유아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이번 소아천식 치료 지침은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산하 소아청소년천식 연구회에서 제작하고 이사회의 감수와 승인을 거쳐 출판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소아천식 네블라이저 치료 지침에는 ▲소아천식에서 흡입치료의 중요성 ▲흡입기의 종류와 장단점 ▲네블라이저의 종류와 원리 ▲네블라이저의 종류별 장단점 ▲네블라이저의 실제 사용 등이 담겼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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