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합격 노리는 래퍼들 운명은? (쇼미10)

입력 2021-10-22 01: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net ‘쇼미더머니10’이 오리지널 미션에 새로운 룰을 도입하며 한층 더 진화된 ‘1대 1배틀’ 무대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 주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랩으로 경쟁하는 오리지널 미션 ‘1대1배틀’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이번 ‘쇼미더머니10’만의 특별한 룰이 공개됐다. 바로 ‘프로듀서 패스’가 도입된 것.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의 기량을 보여준 팀은 탈락자 없이 두 명의 래퍼가 모두 생존할 수 있다. 지난 3회 말미에서는 쿤타와 언오피셜보이가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며 자이언티&슬롬 팀의 프로듀서 패스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1대1 대결 승리를 놓고 펼치는 긴장감은 물론, 프로듀서 패스를 노리고 의기투합한 래퍼들이 한층 더 높은 퀄리티의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본 방송에 앞서 20일(수)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힙합씬의 주목받는 신예 트래퍼 ‘아우릴고트’와 대표 마초 래퍼로 자리매김한 베테랑 ‘던밀스’와의 1대1 대결 장면이 공개됐다. “이루어지면 안 되는 대결”이라는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의 말처럼 모두가 놀란 빅매치가 성사된 것.
“프로듀서 패스 주지 않고는 못배길 무대를 꾸미겠다”는 각오로 배틀에 나선 두 실력파 래퍼들은 토일의 비트에 맞춰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랩과 중독성있는 훅으로 프로듀서들과 참가자들을 열광케 했다.

새롭게 도입된 룰 덕분에 누리꾼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 프로듀서 패스를 얻어낸 ‘언오피셜보이vs쿤타 배틀’의 풀버전 영상은 단일 영상으로 조회수 무려 200만회를 넘기며 두 래퍼의 합격 여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남은 프로듀서 패스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킹메이커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일대일 미션의 합격자들은 이날 방송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통의 오리지널 미션과 참신한 룰의 만남으로 힙합 팬들의 귀호강을 책임지는 Mnet ‘쇼미더머니10’ 4회는 내일(22일, 금) 밤 11시 15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