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개발 인재 채용에 웰컴 패키지 ‘1억’ 제시

입력 2021-10-25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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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개발·기획 등 200여명 채용
리드급 개발 인력, 연봉 외 사이닝&스톡옵션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이 역대급 대우로 개발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연봉과 별도로 추가 1억원 패키지를 내걸었다.

여기어때 25일 대규모 채용 캠페인 ‘Travel with 여기어때’를 발표했다. 리드급 개발 인재는 연봉과 함께 사이닝 보너스 4000만 원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6000만 원 등 최소 1억 원을 별도 지급한다. 스톡옵션은 경험과 역량에 따라 추가 지급하며 상한을 제한하지 않았다. 역량을 인정받으면 3억원 이상의 입사 인센티브도 가능하다. 신입 개발자도 연봉 외 3000만원 규모를 지원하며, 영업과 마케팅 등 부서 지원자를 위한 인센티브도 준비됐다.

이번 채용은 엔지니어링, 데이터, 기획 등을 중심으로 200여 명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이번 인력 확보를 통해 아웃바운드(해외여행) 등 신사업 개발과 숙박, 액티비티, 맛집 같은 기존 비즈니스를 고도화 한다는 목표다.

인력충원에 맞춰 근무 정책도 개선했다. 현재 운영 중인 전사 재택제도를 ‘위드 코로나’에서도 유지한다. 출퇴근 시간을 개인 역량 강화와 휴식 등을 위해 자유롭게 활용해 회사의 역동성을 제고하고 최신 업무기기도 지원해 만족할만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여행 지원’을 위한 복지 제도도 있다. 여기어때는 전 직원의 자기결재 연차 사용, 3년 간격 2주간의 리프레시 휴가와 근속 포상, 매년 100만 포인트 지급 등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임직원 대상 보상 프로그램도 강화해 연평균 50%가 넘는 성장률에 기여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 옵션을 일괄 지급한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매력적인 대규모 채용으로 더 발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재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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