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모튼 vs HOU 발데스’ 2021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격돌

입력 2021-10-25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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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모튼 vs 프람버 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망의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찰리 모튼(38)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프람버 발데스(28)가 격돌한다.

애틀란타와 휴스턴은 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2021 월드시리즈 1차전을 가진다.

이날 애틀란타와 휴스턴은 각각 모튼과 발데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모튼과 발데스는 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1차전 선발 투수의 중책을 맡게 됐다.

메이저리그 14년차의 모튼은 시즌 33경기에서 185 2/3이닝을 던지며, 14승 6패와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친 것.

또 발데스는 메이저리그 4년차로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134 2/3이닝을 던지며, 11승 6패와 평균자책점 3.14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각 리그의 챔피언십시리즈 성적은 발데스가 모튼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발데스는 2경기에서 10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특히 승부의 분수령이 된 지난 5차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보스턴 레드삭스 타선을 압도하며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모튼은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총 합계는 14 1/3이닝 6실점.

분명 이번 포스트시즌 기록은 발데스에 못 미친다. 하지만 모튼은 그 동안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이에 기대치가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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