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하준, 김지수 계략 제동→반격 시작 (하이클래스)

입력 2021-10-2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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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과 하준의 전방위적인 반격이 시작되는 가운데, 국제학교를 장악하려던 김지수를 찾아간 조여정의 모습이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 연출 최병길) 제작진은 25일 14화 방송을 앞두고 송여울(조여정 분)과 오순상(하준 분)의 공조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송여울은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의 생존을 목격한 데 이어, 안지용이 국제학교 이사장 도진설(우현주 분)을 살인하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송여울이 황나윤(박세진 분)의 트럭 충돌사고가 안지용의 사주임을 직감한 가운데, 황나윤이 안지용의 손에 사망하며 향후 휘몰아칠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본격적인 반격을 기대하게 하는 송여울, 오순상의 투샷이 담겼다.두 주먹을 꽉 움켜쥔 송여울의 단단한 눈빛에서 모든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가 느껴진다. 무엇보다 송여울의 곁에서 든든한 포스를 뿜어내는 오순상의 모습이, 두 사람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어 또 다른 스틸 컷 속 송여울은 남지선(김지수 분)을 찾아가 이목을 끈다. 송여울은 그 어느때보다 의기양양한 미소로 남지선에게 서류봉투를 건네는 반면, 남지선은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으로 싸늘한 아우라를 뿜어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앞서 남지선은 국제학교를 쥐락펴락하기 위해 홍콩 완차이그룹과 진행된 재단 운영권 양도 협의에 협상자로 나서 관심을 높인 바. 남지선의 계략에 제동을 거는 듯한 송여울의 모습이 포착돼, 송여울과 오순상의 공조 작전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하이클래스’ 14화는 25일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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