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뉴 스테이트’ 11월 11일 출격 [김명근 기자의 게임월드]

입력 2021-10-26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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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차세대 배틀로얄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게임”

200여 개국 대상 17개 언어 서비스
글로벌 사전예약자 5000만 명 돌파
최첨단 렌더링 적용한 그래픽 구현
총기 커스터마이징 등 콘텐츠 갖춰
크래프톤이 또 하나의 날개를 달까.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11월 11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전 세계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17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펍지 스튜디오가 ‘배틀그라운드’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2017년 선보인 배틀그라운드는 PC와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하며 전례 없는 큰 흥행을 거뒀다. ‘가장 빠르게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액세스 게임’을 비롯해 기네스북 세계 기록 7개 부문에 등재됐고, 국내외 다수의 게임 어워드를 수상하며 배틀로얄 장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뉴 스테이트가 글로벌 사전예약자 5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청신호를 켠 것도 전작의 이런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이 게임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크래프톤은 매출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IP의 주맥을 잇는 것은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적 경쟁력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며“크래프톤은 게임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될 것을 믿고 있으며, 앞장서서 전 세계 모든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계속해서 제작하여 게임을 중심으로 더 확장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11월 11일 글로벌 정식 출시되는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전 세계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17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뉴 스테이트는 사전예약자 5000만 명을 돌파하며 또 다른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제공|크래프톤


“배틀로얄의 새 이정표 될 것”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신작이라고 자신한다. 이 게임은 배틀그라운드만의 정교하고 현실감있는 건플레이와 액션 그리고 독자적 콘텐츠는 물론 펍지 스튜디오의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최첨단 렌더링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박민규 총괄 PD는 “배틀그라운드가 배틀로얄 게임의 장르를 열었다면,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차세대 배틀로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게임이다”며 “기존 모바일게임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그래픽 수준과 물리효과 기술, 펍지 유니버스에 이색을 더한 2051년의 근미래 배경과 PC수준의 액션&건플레이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해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출시에 앞서 29일부터 이틀 동안 전 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게임플레이 환경 및 안정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즐길거리 갖춰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총기 커스터마이징과 드론 스토어, 리쿠르트 시스템 등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갖췄을 뿐 아니라, 트로이와 에란겔을 포함해 총 4개의 맵을 선보여 재미의 다양성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시 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플레이 개선과 콘텐츠 추가, 시즌 운영을 통해 게임 밸런스와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킬 방침이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 세계 9개의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유저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안정적 운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공정한 플레이 환경 조성을 위한 부정행위 대응 방안도 공개했다. 치트 방지 및 게임 코드 보호를 위해 기술적으로는 비인가 프로그램이나 에뮬레이터,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금지 조치 등을 적용하고 핵 사용 감지 및 제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기술적 대응 외에도 플레이어의 반응과 동향, 커뮤니티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는 등 긴밀한 소통으로 유저 의견이 게임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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