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마켓 원스토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3분기 거래액 전년비 27.8% 증가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성장 박차

토종 애플리케이션 마켓 원스토어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13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을 실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스토어의 3분기 전체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8% 올라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수료 인하 정책을 처음 시행한 2018년 2분기 이후 3년 이상 매분기 거래액 기록을 다시 세웠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앱마켓 3사의 거래액을 추정해 발표하는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 2021년 초부터 3분기까지 원스토어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6.1%로, 다른 글로벌 앱마켓의 동기 성장률 25%를 크게 웃돌았다.

원스토어의 이번 실적은 주력사업인 게임을 비롯해 앱, 스토리콘텐츠, 쇼핑 등 모든 사업 부분이 고루 약진한 결과다. 핵심 사업 부문인 게임 거래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2.9%나 증가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주력 사업인 게임을 필두로 앱, 스토리콘텐츠, 쇼핑 등 모든 사업 부문이 골고루 성과를 내서 13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을 이루게 됐다”며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는 원스토어의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