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GS건설과 함께 5G로 원격 제어하는 로봇을 도로 공사현장에서 실증하는데 성공했다. 양사는 19일 배곧신도시에서 열린 행사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만든 사족보행로봇 ‘스폿’을 사용했다. 로봇에는 5G 라우터와 3D 레이저스캐너가 장착됐으며,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통로를 촬영해 서버로 영상을 전송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