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측 “심석희, 사과 수용 요구 중단해달라”… ‘계속 전화-문자’

입력 2021-10-28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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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3)이 대표팀 동료였던 심석희(24)에게 “사과 수용 요구를 중단해달라”고 공개 요구했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28일 “최근 불거진 일과 관련해 심석희가 최민정에게 전화 연락 시도와 사과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최민정이 심석희로부터 지속적인 전화 통화 시도와 반복적인 문자메시지를 받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를 불과 이틀 앞두고 문자 메시지를 받자 정신적인 어려움과 불안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심석희는 평창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코치와 함께 동료를 비하하는가 하면 이른바 ‘브래드 버리 만들기’를 언급해 논란이 됐다.

이와 같은 일이 알려진 뒤 심석희는 최민정에게 계속해 전화 통화를 시도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조사위원회를 꾸려 고의충돌 의혹 등을 직접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현재 대표팀에서 제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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