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김요한, 동갑이지만 배울 점 많아” (학교2021)

입력 2021-10-29 08: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추영우가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정영주 캐릭터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오는 11월 17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동희선, 조아라/ 연출 김민태)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추영우는 극 중 묵묵하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전학생 ‘정영주’로 분한다. 정영주는 겉은 차갑고 날카로워 보이나 속은 누구보다 여린 캐릭터로, 과거의 일로 얽힌 공기준(김요한 분)과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고 해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추영우는 “정영주는 예민하고 사람을 피하는 것 같지만 사실 누구보다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외로운 친구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묵묵하고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영주에게 행복은 무엇일지, 또 무엇이 정영주를 웃게 하는 것일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됐다. 서늘함과 그 속에 감춰진 따뜻함, 이런 정영주의 상반된 모습을 잘 표현해내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해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되기 위한 그의 숨은 노력을 짐작게 했다.

추영우는 함께 연기하는 김요한, 조이현, 황보름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요한이는 동갑이지만 배울 점이 많고 의지가 된다. 이현이는 연기에 빠르게 몰입하기 때문에 함께 촬영할 때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또 극 중 함께 하는 신이 많은 별이는 저에게 에너지를 주는 든든한 파트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추영우는 ‘학교 2021’을 ‘다섯 번째 학교’라고 표현했다. 그는 “첫 촬영부터 지금까지 친구들과 있으면 웃음이 끊이지 않고, 또 예상치 못한 일들 속에서 사람과 현장을 배워가면서 정말 학교에 다니는 기분을 느끼고 있다”라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까지 전해 네 사람이 만들어갈 ‘학교 2021’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열연을 예고한 추영우의 활약은 오는 11월 17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KBS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