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11월 1일부터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

글로벌 방송 아리랑TV가 추진하는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29일 아리랑TV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음악공연 업계를 위한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인 ‘LIVE. ON’이 오는 11월 1일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LIVE. ON’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아리랑TV와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함께 추진하는 국내 대중음악 지원사업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피해가 큰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장과 뮤지션을 지원해 대중음악 공연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며,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대중음악 뮤지션 총 350팀 내외가 참여하는 소규모 및 온라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뮤지션들은 공연 출연료 지급과 더불어 온라인 공연 기회를 제공 받는다. 이들의 전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로 송출되며 일부 공연은 아리랑TV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방송된다. 또, 지원사업에 선정된 객석 수 300인 이하의 소규모 공연장에는 대관료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11월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LIVE. ON’ 공연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펼쳐지며, 자세한 공연 라인업 및 스케줄은 아리랑TV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아리랑TV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