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미기, 삼각관계 스캔들에 휘말려 [DA:차이나]

입력 2021-10-29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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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 중국인 멤버 미기(본명 멍메이치)가 삼각관계 스캔들에 휩싸였다.

음악 프로듀서 천링타오(陳令韜)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5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천링타오와 미기의 관계를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채팅 대화를 증거로 제시하며 "천링타오의 휴대전화에서 이러한 내용을 확인했다"라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천링타오와 미기의 관계는 지난 7월부터 시작돼 최근까지 이어졌다. 또 두 사람은 지난달 티베트로 함께 여행을 갔다.

관련해 미기는 천링타오와의 짧은 만남과 여행을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천링타오와 A씨의 교제 사실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씨는 미기가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천링타오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반박한 상황이다.

삼각 관계 스캔들로 미기를 모델로 기용한 일부 브랜드는 미기의 사진 등을 SNS에서 내리며 선을 긋기 시작했다.

미기는 우주소녀에서 서브보컬과 메인댄서로 활동하다 2018년 중국판 '프로듀스 101'인 '창조 101'에 참가했다. '창조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년간 화전소녀 101의 센터로 활동했다. 우주소녀와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지만 중국으로 간 이후 사실상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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