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철 “‘디피’ 흥행 부담NO, 이영애 건강 걱정에 체질 바뀔뻔” (구경이)

입력 2021-10-29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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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 조현철이 이영애 말 한마디에 체질이 바뀔 뻔했다.

29일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연출 이정흠/극본 성초이)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조현철은 “넷플릭스 ‘D.P'에서 주목받았지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예전처럼 꾸준히 생업으로 배우 일을 할 뿐이다. ‘D.P'와 달리 ‘구경이’에선 주변에 흔하게 있는 사람 역할이다. 캐릭터가 호감으로 다가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현철은 “어렸을 때부터 이영애 연기를 보고 자랐다. 한작품에서 호흡하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촬영 중 내가 몸 상태를 걱정해준 적이 있었는데 체질이 바뀌는 기분이었다”라고 이영애의 ‘구경이 팀’으로 활약한 훈훈한 비화를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 분)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이영애를 비롯해 김혜준(케이 역), 김해숙(용국장 역), 곽선영(나제희 역), 백성철(산타 역), 조현철(오경수 역)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조작’, ‘아무도 모른다’에서 섬세하고 몰입감 있는 연출을 한 이정흠 감독과 한예종 출신 루키팀 성초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구경이’는 10월 3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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