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가 전한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 비하인드 (스우파)

입력 2021-10-29 15: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허니제이가 전한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 비하인드 (스우파)

댄서 허니제이가 명언 비하인드를 전했다.

허니제이는 29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종영간담회에서 명언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의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그는 “당시 분위기가 정말 안 좋았다. 워스트 댄서를 넘겨주는 마지막 배틀이어서 아무래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배틀 때문에 속상해서 우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생각해보면 이게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다 끝난 것도 아닌데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다들 힘들어하더라. 안타까웠다. ‘얘들아 좀 즐겨’라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니카 언니가 나를 골라서 당황해서 억울하기도 했다”면서 “앉아있는 친구들을 보는데 침체돼 있더라. ‘우리가 즐기는 거 잘 보라’는 뜻으로 얘기했다. 다들 즐기자는 마음으로 한 말이었다”고 밝혔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댄스 크루 여덟 팀(훅, 라치카, 홀리뱅,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웨이비, 원트, YGX)의 서바이벌을 그린 프로그램. 치열한 배틀과 대결 끝에 지난 26일 파이널에서 허니제이의 홀리뱅이 최종 우승했다. 여성 댄서들을 재조명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11월 콘서트로 돌아온다. 연말에는 여덟 크루 리더가 직접 여고생 크루를 선발하는 스핀오프 프로그램 ‘스트릿 걸스 파이터’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