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스우파’ 배틀 제도 아쉽다? 논란은 늘 있었다”

입력 2021-10-29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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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스우파’ 배틀 제도 아쉽다? 논란은 늘 있었다”

댄서 모니카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배틀 제도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29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종영간담회에서는 “배틀 제도가 아쉽다”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최정남 PD는 “댄서들의 배틀 문화를 방송에서 잘 담고 싶었는데 시청자들이 다양하게 해석해주신 것 같다. 다음 시즌이 있다면 세심하게 담아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답변을 모니카에게 넘겼다. 모니카는 “배틀 룰은 정해진 게 없다. 누가 만든 룰이 아니라 문화고, 함께 만드는 것”이라며 “대중의 피드백을 통해 배틀의 룰이 조금씩 바뀌어나갈 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발전’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틀 논란이 있을 수도 있다. 논란은 내가 언더그라운드에 있을 때도 있었다. 룰은 모두가 인정하기 힘든 부분이지 않나. 논란이 일어나면서 다양한 배틀이 나오고 그렇게 다같이 배틀을 발전시켜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댄스 크루 여덟 팀(훅, 라치카, 홀리뱅,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웨이비, 원트, YGX)의 서바이벌을 그린 프로그램. 치열한 배틀과 대결 끝에 지난 26일 파이널에서 허니제이의 홀리뱅이 최종 우승했다. 여성 댄서들을 재조명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11월 콘서트로 돌아온다. 연말에는 여덟 크루 리더가 직접 여고생 크루를 선발하는 스핀오프 프로그램 ‘스트릿 걸스 파이터’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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